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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진료비 먼저 받고 폐업...언어 치료 아동 피해 속출

2023.02.07 오전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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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과 경남에서 어린아이들의 언어발달 장애를 치료하던 소아과 의원들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되자 갑자기 폐업해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한 달 치료비를 먼저 냈던 보호자들은 돈을 돌려받기는커녕 자녀를 치료할 곳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차상은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부산 도심에 있는 소아청소년과 의원.

출입구는 잠겨있고 직원들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곳에서 초등학생 자녀의 언어발달장애를 치료하던 A 씨는 진료 중단 소식을 듣고 황급히 찾아왔지만, 누구도 만날 수 없었습니다.

[언어 치료 아동 보호자 : 문이 열리지도 않고 직원도 아무도 없고 연락을 해도 전화도 안 받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문을 닫은 의원은 언어치료클리닉을 함께 운영하며 언어발달이 더딘 아이들을 진료해왔습니다.

치료비를 한 달 먼저 결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는데, 갑자기 문을 닫았습니다.

치료비를 돌려받으려는 피해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지만, 병원 문은 굳게 닫힌 상태입니다.

피해자들은 적게는 50만 원에서 많게는 5백만 원을 선결제했지만,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합니다.

자녀 치료를 이어가기 위해 다른 기관을 알아보고 있지만 쉽지 않습니다.

[언어 치료 아동 보호자 : 현재 아무런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다른 대체 병원을 찾으려고 노력해도 언어라든지 다른 치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어린아이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전혀 치료가 진행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경남에서 같은 이름을 쓰고 있는 의원도 지난달 말 갑작스레 폐업했습니다.

의원 2곳에서 맡아 온 아이들은 백 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돼 피해 금액이 적지 않을 거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해당 의원들의 범죄 행위를 포착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의원 측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진료가 중단된 것이라며 차례로 환불 처리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피해자들에게 보냈습니다.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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