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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학살' 대전 곤룡골 희생자 유해 모두 천441구 발굴

2023.02.09 오후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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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는 6·25 전쟁 당시 군과 경찰에 의해 민간인 최대 7천 명이 학살된 거로 추정되는 대전 곤룡골(골령골) 일대 유해 발굴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 234구, 2021년 962구, 지난해 191구가 수습됐으며, 이전에 수습된 것까지 더하면 지금까지 유해 천441구와 유품 4천587점이 발굴됐습니다.


유해와 유품은 현재 세종시 추모의 집에 임시 안치 중이며, 오는 2024년 '산내평화공원'이 조성되면 다시 옮겨올 방침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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