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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완화 효과...주택매매 소비심리 6개월 만에 최고

2023.02.16 오후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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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에 서울의 주택매매 소비심리 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의 주택매매 심리지수는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하강 국면은 여전합니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를 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3.8로 전달보다 11.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런 수치는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입니다.

전국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1월 91.5로 한 달 새 9.8포인트 올랐습니다.

역시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습니다.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114는 보합,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합니다.


1월 서울의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70.3으로, 전달보다 3포인트 올랐습니다.

지난해 12월 8개월 만에 하락세가 멈춘 뒤 두 달 연속 상승입니다.

전국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 역시 76.1로 4.3포인트 올랐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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