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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앞산 화재...전국 곳곳 산불 "쓰레기 태우려다"

2023.03.05 오전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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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남구에 있는 앞산에서 난 불이 야간 진화 작업 끝에 4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는 쓰레기 소각을 하다 번진 불씨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산등성이 위로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연기가 일대를 뒤덮은 가운데, 헬기 한 대가 현장으로 진입합니다.

대구 남구 대명동에 있는 앞산에서 불이 난 건 어제(4일) 오후 6시쯤.

불과 3백 미터 떨어진 곳에 아파트와 주택이 밀집해 화재 발생 직후에만 4백여 건에 달하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유영수 / 대구 남구 대명동 : 집에서 밥을 먹는데 헬기가 계속 막 돌더라고요, 소리가. 옥상에 가보니까 앞산 쪽에 불이 그렇게 났더라고요.]

민가로 불이 번지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임야 4ha가 탄 뒤 4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날이 저물어 헬기 진입이 어려운 데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진화 작업은 쉽지 않았습니다.

[산림청 관계자 : 산이 좀 가파르고 장비들도 펼쳐야 하는 시간도 있고 그래서…. 진화대들이나 이런 인원들이 쉽게 현장에 접근하기가 좀 오래 걸렸죠.]

산림 당국은 잔불 진화를 마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전북 완주군 비봉면에 있는 야산에서도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큰불이 잡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쓰레기를 태우다가 산으로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어제 낮 전남 화순군 동면에 있는 야산에서도 쓰레기 소각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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