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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SM 인수 절차 중단...카카오가 경영권 챙긴다

2023.03.12 오후 02:13
하이브 "경쟁 구도로 시장 과열 양상 나타내"
하이브 측 사내이사 후보 모두 사퇴
카카오 "자율적·독립적 운영 보장할 것"
"신속하고 원만하게 인수 마무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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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이 오늘 마무리됐습니다.

경영권을 카카오가 가져가기로 했고, 하이브는 플랫폼 협력을 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인수전이 과열된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양측이 합의점을 찾았군요?

[기자]
네. 합의 내용을 보면,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을 갖고, 하이브는 플랫폼 협력을 하기로 했습니다.

하이브는 "경쟁 구도로 시장이 과열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하이브 주주 가치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사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합의로 이달 말로 예정된 SM 정기주주총회에서 하이브 측 사내이사 후보는 모두 사퇴합니다.

다만 플랫폼 관련 협력을 어떻게 진행할지 내용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고, 하이브가 사들인 SM 지분 14.8% 처분 계획에 대해서도 밝히진 않았습니다.

SM 지분은 하이브와 이수만 전 총괄 측이 19.4%, 카카오 측이 4.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SM의 자율적·독립적 운영을 보장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경쟁 과정에 대한 국민과 금융 당국의 우려를 고려해 신속하고 원만하게 인수를 마무리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카카오는 오는 26일까지 예정된 주당 15만 원 공개매수를 계획대로 진행해 추가 지분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SM 측은 이번 인수 중단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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