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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하던 환경미화원에 음주운전 차량 돌진...2명 중경상

2023.03.15 오후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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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차량이 새벽 시간 작업 중이던 환경미화원 2명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오늘(15일) 오전 6시 20분쯤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 학봉정삼거리 인근에서 술에 취한 43살 A 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환경미화원 2명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환경미화원 33살 B 씨가 다리를 심하게 다치는 중상을 입었고, 26살 C 씨도 다리와 가슴 등에 가벼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환경미화원들은 종량제 봉투를 수거한 뒤 압축 차량에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를 낸 A 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4%였습니다.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치상 등의 혐의로 입건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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