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영향을 미친 황사가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퍼져나가 오늘은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서울과 인천, 충남·호남·경북·제주 등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이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미세먼지 주의보를 경북과 제주에도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황사와 함께 어젯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5∼8도가량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남 서해안과 동해안에는 초속 15m 안팎으로 돌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건조한 날씨에 강풍이 불면서 대형산불 위험성이 커진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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