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오늘(18일) 대전 공군대학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특별강연에서 한국 공군은 미군과 함께 많은 연합훈련과 군사협력을 통해 북한에 대한 핵심적인 억제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학생 장교 등이 참여한 이번 강연에서 골드버그 대사는 한국의 국력이 아시아 지역 내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외교·안보·국방·경제 네 가지 요소들을 통해 분석했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칠레, 볼리비아, 필리핀 등 국제 외교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외교관으로 지난해 5월 제33대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했습니다.
2009년부터 1년 동안 미국 국무부에서 UN 대북제재 이행 담당 조정관을 역임하며 북한의 제2차 핵실험에 대해 UN 안보리가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안의 적극적 이행을 중국에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