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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원영 "코인하는 국민 6백만 명, 비도덕적이라 할 수 있나"

2023.05.19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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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원영 "코인하는 국민 6백만 명, 비도덕적이라 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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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코인 투기' 의혹으로 탈당한 김남국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지만, "투자 자체는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주장이 계속해서 나오면서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지는 모양새다.


양이원영 의원은 19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김 의원의 코인 투자가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지 묻자 "도덕이라는 기준이 보기에 따라 그 시대와 상황에 따라 많이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코인 투자를 하는 국민이 6백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자산을 불리지 못하는 실망에 빠져 있는 청년들이 코인 투자를 통해서 돈을 벌려고 하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 투자 자체를 비도덕적이다 얘기할 건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상임위원회 때 코인 투자를 했다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는 문제 제기가 돼야 한다"면서도 "'내부정보 이용한 것 아니냐', '뇌물 받은 것 아니냐' 등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마녀사냥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앞서 정성호 의원도 17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상임위 도중에 코인 거래를 한 것만으로도 의원직 자격 상실 사유라는 의견이 있다'는 질문에 "사실 대개 의원들의 발언 시간이 대개 7분 내지는 5분이다. 그거 하고 나면 밖에 나와서 자기 볼일도 보고 하는 경우가 많다"며 옹호성 발언을 한 바 있다.

반면 같은 당 조응천 의원은 12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코인은 개장, 폐장 시간도 없고 24시간 돌아간다"며 "투전판처럼 돌아가니까 엔돌핀이 돌아서 흥분될 거고 떨어지면 낙담이 돼서 직무 수행이 제대로 될리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당선 이후 선서를 통해 직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한다. 그런데 상임위 중간에 (투자를) 했다면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며 국회의원의 코인 투자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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