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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발사체 쏜 날, 美국방 '심판의날' 타고 일본 방문

2023.05.31 오후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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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오늘(31일) 인도·태평양 지역 순방의 첫 기착지로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트위터 계정에 일본 도착 사실을 알리며 "미·일 동맹 강화의 역사적인 진전을 강조하려 왔다"면서 "더 굳건하고 안전한 미래를 위해 성과를 내고 있으며 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적었습니다.

오스틴 장관의 일본 방문은 북한이 우주발사체를 쏴 일본에 긴급 대피령이 내려진 지 얼마 안 돼 이뤄져 쇼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이목을 끌었습니다.


특히 그가 공중에서 핵전쟁을 지휘하는 통제본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이른 바 '최후 심판의 날 항공기'를 타고 있다는 것이 항공기 추적 서비스에 나타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일본에서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과 고위 당국자들을 만나고 주일 미군을 방문한 뒤 다음 달 2∼4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 이른바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합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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