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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수, 김 여사 방문 다음날 천공 '영접'…"어떤 사람인지 몰랐다"

2023.06.14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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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수, 김 여사 방문 다음날 천공 '영접'…"어떤 사람인지 몰랐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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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역술인 천공이 한산모시문화제 행사장에서 서천 군수를 만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천공을 직접 맞이한 김기웅 군수는 "그가 어떤 사람인지 몰랐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천공은 지난 10일 서천 한산면에서 열린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행사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기웅 군수와 김성관 부군수, 서천경찰서 관계자 등을 만났으며 이들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담소를 나누는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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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수, 김 여사 방문 다음날 천공 '영접'…"어떤 사람인지 몰랐다"
지난 9일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개막식 참석한 김건희 여사 (출처 = 연합뉴스)

무엇보다 바로 전날인 9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한산모시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설에 올랐다.

논란의 인물과 군수가 공식 행사 자리에서 만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일자 김 군수는 "천공이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몰랐고 그런 일(서천 방문 보도)이 있고 나서 그분이 누구인지 알았다"며 "지역 주민이 '천공이란 분이 왔는데 차 한잔해도 될까요'라고 해서 차를 한잔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알고 보니 천공과 연배도 비슷해서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눴고 이야기를 하다 보니 천공이 모시에 관심이 많고 지난 10년 동안 서천을 방문했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부연했다.

한편 천공의 '대통령 관저 이전 개입설'과 관련해 경찰은 CCTV와 출입기록 등에서 그가 국방부 영내 육군사무소를 출입한 증거를 찾지 못했으며, 수십 차례 소환에도 응하지 않았다며 서면조사로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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