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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로 1억 9천만 원 가로채 BJ 후원한 30대 징역형

2023.06.18 오후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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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 진행자 후원에 쓰려고 지인들에게 거액을 받아 가로챈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된 30대 장 모 씨에게 징역 2년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장 씨는 재작년부터, 옛 연인에게 해외계좌에 있는 돈을 빌려주겠다고 속여 환전 비용을 요구하는 등, 지인들에게 1억 9천만 원을 가로채 인터넷 방송 진행자, 이른바 BJ 후원 등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피해 회복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고 장 씨가 사기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적이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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