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애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출석하라고 요구한 오는 30일에 조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수사와 재판을 고려해 이 대표 측에 오는 30일 출석할 것을 유선과 서면으로 요구했다며, 이 일정에 따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를 제3자뇌물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박성준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검찰은 다음 주 소환 조사를 희망하지만, 당무 등으로 바빠 내일(24일) 오전 조사받으러 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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