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는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일본에서 친북 성향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조총련 주최 추모식에 참석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장호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은 오늘(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 의원이 반국가단체인 조총련 행사에 참석한 사실을 알았느냐는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박 사무차장은 국회에서 예산을 지원했느냐는 이어진 질문에는 윤 의원이 자비로 다녀왔다며 부인했습니다.
다만 국회의 공식 사업이 아니고, 자비로 의원이 활동을 수행하는 경우엔 의원 외교활동으로 폭넓게 봐서 사무처에서 외교부에 편의 제공을 위한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교부 자체적으로도 국회의원 해외여행 시 수행 공간 업무협조 지침에 협조 공모를 받고 외교부가 판단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며 그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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