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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회사 주식 재매입 후 79배 올라..."운영방식 바꾼 뒤 수익 창출"

2023.09.25 오후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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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공직 기간 시누이와 지인에게 넘겼다가 다시 사들인 회사 주식의 주당 평가액이 4년 만에 79배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오늘(25일) 인사청문 준비단 사무실 출근길에 2019년 위키트리 운영방식을 전환하고, 구글 검색에 최적화하도록 시스템을 바꾼 뒤 수익이 급증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소셜뉴스 지분을 시누이뿐 아니라 배우자의 50년 지기 친구에게도 팔았다가 재매입한 점에 대해서는 해당 지인도 동업자였다며 백지신탁 과정에 위법 사항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 자료에 따르면 소셜뉴스의 주당 평가액은 2019년 8월 기준 1,877원이었고, 올해 9월에는 14만 8,226원으로 약 79배 올랐습니다.

현재 김 후보자 본인과 배우자는 각각 49억 6천여만 원, 52억 5천여만 원에 이르는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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