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주 배경 학생들에게 학교 밖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우수한 학생에게는 대학 졸업 때까지 매달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제8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주 배경 학생이 한국어 능력 부족으로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다문화 밀집 학교가 있는 33개 시군구에 지역 거점 한국어 예비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대학생과 연계한 한국어 교육 지원과 한국어 학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이주 배경 학생을 위해 다문화 특화형 직업계 고등학교 모델도 발굴합니다.
교육부는 한국어 학습 지원 인력으로 다문화사회 전문가나 결혼 이민자를 강사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초중고 이주 배경 학생은 18만 천 명으로, 전체의 3.5%를 차지합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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