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 의원단 방중 환영...입법기구간 교류 촉진"

다음 주 미국 여야 의원단의 방중을 앞두고 중국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 상원 다수당 대표인 척 슈머 의원이 조만간 양당 상원 대표단을 이끌고 방중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의원단이 중국에서 누구를 만나느냐는 서면 질문엔 즉답을 피했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의 입법기구 간 대화·교류를 촉진하길 바란다"고 밝힌 걸 보면, 중국의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상무위원장을 접견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앞서 미국 민주당 척 슈머 원내대표실은 여야 상원 의원 6명이 다음 주 한국과 일본 중국을 잇따라 방문해 각국의 정치권·재계 지도자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