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흰고래 방류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가 롯데월드 측에서 고소당한 활동가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해양환경단체 '핫핑크 돌핀스' 활동가 8명을 업무방해와 재물손괴 혐의로 송치했습니다.
앞서 롯데월드는 지난해 12월 활동가들이 시위 과정에서 흰고래 전시를 중단하라는 현수막을 수조에 붙여 7억 원에 달하는 피해가 생겼고, 운영에서도 피해를 봤다며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그러자 활동가들은 현수막을 붙이는 데 쓴 접착제는 문구점에서 파는 제품이라 쉽게 제거되는데도 롯데월드 측이 피해 사실을 과도하게 부풀린다며 반발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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