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현재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보다 낮기 때문에 경기 침체기가 맞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1.4%를 보면 경기 침체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 질의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다만 지금 경제가 '최악의 상황'이라는 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주장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며, 우리나라 경제 수준이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보다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내년 성장률과 관련해서는 2.2%로 예상했는데, 중국 경제와 중동 사태 등이 앞으로 한 달 정도 어떻게 전개되는지 보고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