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전국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경남에서도 럼피스킨병 발생..."백신 접종 총력"

2023.10.31 오후 10:10
AD
[앵커]
소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경남에서도 처음으로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 발생 농가의 한우를 모두 '예방적으로 처분'하고, 백신 접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임형준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창원시에 있는 한우 농가입니다.

한우 29마리를 사육하는 이곳에서 32개월짜리 암소가 럼피스킨병 의심 증상을 보였습니다.

단단한 혹 등이 발견됐는데, 정밀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마을 주민 : 한 마리가 이상하니까, 먹이를 잘 안 먹고 하니까…. 한우 농가가 이 주변에 많이 있어요. 그래서 우리 집 아저씨도 걱정하더라고.]

방역 당국은 확진 판정 직후 24시간 동안 경남 지역에 있는 소 농장 등 축산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이동 제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천성화 계장 / 경상남도 동물방역과 : (럼피스킨병은) 흡혈 곤충인 모기와 같은 매개체가 옮기는 질병인데요. 축산 농가나 이런 데서 모기 방제가 가장 중요합니다. 모기 서식지인 물웅덩이나 이런 것을 제거해 주시고….]

경남도는 공급받을 백신 35만여 두 분 가운데 1만두 분을 우선 확보해 창원에 있는 모든 소 농장을 대상으로 접종을 마칠 계획입니다.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3주가량 걸리기 때문에 안심하기는 어렵습니다.


백신 접종을 마쳤다 하더라도 농가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YTN 임형준입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76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62,201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5,202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