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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출신 크리스, 中 법원서 강간·집단음란죄 징역 13년형 확정

2023.11.24 오후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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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출신 크리스, 中 법원서 강간·집단음란죄 징역 13년형 확정
사진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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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그룹 엑소 출신 크리스에 대해 징역 13년형이 확정됐다.


오늘(24일) CCTV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베이징시 제3중급인민법원은 이날 오전 크리스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크리스는 지난 2020년 12월 자택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수법으로 3명의 여성에게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 2018년 7월 다른 사람과 함께 집단으로 음란 행위를 벌인 혐의도 받는다.

지난 2021년 구속 기소된 크리스는 1심에서 강간죄에 대해 징역 11년 6개월, 집단음란죄에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 받았다. 해외 추방 명령도 내려졌다.

크리스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2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중국은 2심제를 채택하고 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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