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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茶 브랜드, 불교 이미지 빌린 신제품 냈다가 뭇매

2023.12.06 오후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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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茶 브랜드, 불교 이미지 빌린 신제품 냈다가 뭇매
ⓒ연합뉴스, 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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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차(茶) 브랜드가 불상 이미지를 차용한 제품을 내놨다가 ‘종교를 상업적으로 이용했다’는 당국의 비판을 받고 출시를 철회했다.

6일 남방도시보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차 프랜차이즈 ‘시차’(喜茶·Hey Tea)는 출시 일주일도 안 된 ‘부처의 기쁨’(佛喜) 판매를 중단했다.

이 차는 시차와 장시성 징더전의 중국 도자기박물관이 공동으로 제작, 출시한 ‘부처의 기쁨’ 티 라떼 시리즈로 여래불과 보살 조각상을 형상화한 이미지가 포함된 제품이었다.

그러나 출시 후 소셜 미디어상에는 시차가 종교를 선전에 이용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남방도시보는 이후 광둥성 선전시 민족 종교사무국과 시차가 1일 '웨탄'(約談·예약 면담)했으며 이후에 제품의 판매 중단, 관련 상황에 대한 당국의 조사가 동시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웨탄은 중국 당국이 기업, 기관, 개인을 불러 잘못을 지적하고 시정하도록 하거나 요구 사항을 전달하는 일종의 ‘구두 경고’ 행위다.

한편 중국 당국은 ‘종교 사무 관리 조례’나 ‘불교·도교 상업화 단속 문제에 관한 약간의 의견’, ‘인터넷 종교 정보 서비스 관리 방법’ 등 규정을 통해 종교 이름을 빌린 상업 선전을 금지하고 있다.

YTN digital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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