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에 출마할 예비 후보자를 검증할 때 '막말' 논란도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당 총선기획단 간사인 한병도 의원은 오늘(6일) 최고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 기획단 5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의원은 예비 후보자 검증 신청 서약서의 기존 5개 항목에 막말 검증 기준을 넣어 6개 항으로 변동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예비 후보자의 위장전입, 허위 학력·경력, 연구 윤리, 학교 폭력이나 직장 내 괴롭힘, 성폭력 범죄에 더해 막말 논란까지 검증대에 오르게 됩니다.
총선기획단은 또 공천 경선 시 정치 신인에 대해서도 일괄적으로 20%를 가산하던 기존 규정을 바꿔 17개 시도 광역단체장의 경우 가산점을 10%만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