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회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5·18 처분 바로 잡아줘 감사"...검찰에 도착한 편지

2023.12.15 오후 04:18
AD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때 구속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이 과거 처분을 바로 잡은 검찰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조 사장이 지난 4일, "늦었지만 이제라도 잘못을 바로 잡아줘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편지를 광주지검장에게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조 사장은 1980년 10월,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의 법정 최후 진술서를 유인물로 제작해 배포했다는 이유로 구속됐고 계엄법 위반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광주지검은 지난달 27일, 조 사장의 행위가 헌법 존립과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한 정당행위로 죄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과거 군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을 '죄가 안됨'으로 변경했습니다.

검찰은 5·18 민주화 운동으로 형사 처분을 받은 이들의 명예회복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데, 유죄 판결에 대해서는 직권 재심을 청구하고 기소유예 처분은 직권으로 재기해 '죄가 안 됨'으로 처분을 바꾸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182명이 직권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고, 군 검찰 등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던 94명이 '죄가 안 됨' 처분으로 명예를 회복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76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62,491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5,33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