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수석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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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이렇게 이른 시점에 어리잖아요. 여성임에도 알고 나오는 것은 혹시 김정은 위원장 건강 이상 있는 거 아니야? 그래서 보도로 보면 피부 트러블이 있지 않느냐는 얘기가 있던데요.
◆조한범> 피부 트러블 갖고 사실 후계자를 세우기는 어렵죠. 김정은 위원장이 사랑의 불사약이라고 하는 화면이 있나 모르겠네요. 리설주하고 약을 싸는 화면이 있거든요, 코로나 시기에. 거기 보면 가슴에 파란색의 패치가 있습니다. 그게 내복이 아니에요. 북한의 최고 지도자들은 내복을 염색한 건 안 입어요. 완전히 하얀 면을 입거든요. 심장에 파란색 패치가 있어요. 이게 주사 구멍까지 보입니다. 심장병이 있다는 얘기죠. 왜냐하면 지금 할아버지, 아버지 모두 다 심혈관계로 사망했거든요. 김정은이 갑자기 등장한 게 2008년 김정은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다음에 바로 등장했거든요. 그리고 2009년에 후계자, 2010년 당중앙군사위원회 이렇게 갔거든요. 그러니까 아버지가 쓰러졌으니까 나온 거거든요. 김정일은 권력투쟁 때문에 김평일, 이렇게 등장한 거고. 9살짜리가 갑자기 튀어나온다? 그건 말이 안 되죠. 2022년에 나왔는데 그때 김주애 나이가 9살이거든요. 그러면 김정은에게 심각한 유고가 발생할 수 있는 건강상의 문제가 없다면 저렇게 일찍 내세울 수가 없죠. 그러니까 얼굴에 난 이걸 넘어서서 치명적인 건강상, 그러니까 급사할 수 있는 질병이 없다면 저렇게 봉건적인 문화에서 어린 아이를 내세울 리가 없죠.
대담 발췌: 장아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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