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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쑤시개 튀김' 따라 하기 유행..."식용 아냐, 먹으면 위험"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4.01.23 오후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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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에 이쑤시개를 튀겨 먹는 영상이 우후죽순 퍼지고 있어 우려가 나옵니다.


녹말을 주성분으로 한 초록색 이쑤시개, 다들 아시죠.

이걸 기름에 튀겨 과자처럼 먹는 모습이 SNS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건데요.

각종 소스나 양념을 뿌려 먹기도 합니다.

과거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이쑤시개 튀김을 소개하거나 시식하는 장면이 나온 것 때문에 이런 유행을 부추긴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옵니다.

신기해서 따라 해보고 싶다는 댓글도 적지 않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녹말을 주성분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인체에 해가 없다고 추정하는 건 잘못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하상도 / 중앙대 식품공학과 교수 : 이쑤시개는 위생용품으로 허가돼 있고요, 식용으로 허가된 게 아닙니다. 위생용품으로 허용된 안전성 기준에 맞다 하더라도 이쑤시개용으로, 버리고 먹지 않는 용으로 설정된 기준치지 만약에 식용이라고 생각했다면 정확하게 섭취량, 위해성 평가 다 해서 기준치가 지금보다 더 엄격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식용으로 섭취한다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유해 물질의 값이 정확히 표기되지 않아 먹었을 때 어떤 문제가 생길지 알 수가 없는 겁니다.

만약 문제가 생긴다 해도 제조사에 책임을 묻기 어려운 만큼 재미로라도 이쑤시개 튀김을 먹어선 안 되겠습니다.



YTN 이여진 (listen2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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