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힘이 위성정당을 통해 비례대표 의석을 100% 독식하고 준연동제 취지를 완전히 무효화하려 해 민주당도 불가피하게 위성정당을 창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7일) 최고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추진하는 준위성정당의 본질은 위성정당이 맞고, 여당의 반칙과 탈법에 이렇게 대응할 수밖에 없는 점을 양해해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그래도 준연동제 취지를 조금이라도 살리기 위해 일부라도 비례의석을 소수 정당 또는 시민사회와 나눌 방법을 찾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여당의 '100% 위성정당'은 당연하다 평가하고, 준연동제 취지를 살리겠다는 야당의 준위성정당은 다른 잣대로 비방하는 건 균형의 관점에서 옳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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