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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 절묘한 이낙연? "민주당 안 좋으면 안 좋을수록..." [Y녹취록]

Y녹취록 2024.02.21 오후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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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김민하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운지]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중도층도 상당히 실망했을 것이다. 그 부분은 사실 이낙연 대표 측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은데요, 비슷한 논리에서. 이낙연 대표 측은 당명을 비롯해서 새롭게 재검토를 할 것이다, 지금 이렇게 예고를 하고 있는데 새로운 미래. 역시 홀로서기를 할 텐데요. 어떻게 해 나갈 것 같습니까? 일단 세 불리기 차원에서는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까?

◆엄경영> 그렇습니다. 이낙연 대표 측은 오히려 민주당 정체성을 조금 회복하면서 확장의 계기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20일) 결렬 선언을 했는데요. 타이밍이 절묘합니다. 왜냐하면 어제부터 하위 20%에 대한 개별 통보를 시작했거든요. 그러면서 이낙연 대표가 이 시기를 맞추지 않았나. 그리고 여의도 정치권에는 지금 이낙연 대표 신당에 합류하겠다는 그런 의원들, 이렇게 거론되는 의원들이 굉장히 많아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낙연 대표 쪽은 민주당의 정체성을 강화하면서 이준석 대표와 결별을 통해서 민주당 출신 의원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사실 총선에서 비례대표 투표를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에 하나가 지역구에서 경쟁력 있는 인물들을 많이 공천하는 거거든요. 저는 그런 면에서 이낙연 대표 쪽은 오히려 이준석 대표 쪽보다 조금 더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그리고 지금 민주당의 공천 갈등이 굉장히 커지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민주당이 안 좋으면 안 좋을수록 그 반사이익은 이낙연 대표 쪽이 가져갈 수밖에 없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빅텐트가 쪼개진 것은 이낙연 대표 측도 상당히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지만 상대적으로 개혁신당에 비해서는 입지가 유리한 편이다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김민하> 말씀대로 한 가지 시나리오가 있다면 지금 말씀하신 대로 민주당에서 공천갈등이 심각하게 벌어지고 있고 특히나 뒤에 얘기하겠지만 이재명 대표가 직접적으로 공천 갈등의 직접적인 행위자로 등장을 하면서 이것의 갈등이 쉽게 봉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러면 공천에서 탈락한 분들이 어떤 여러 가지 명분을 가지고 이낙연 대표가 주도하는 새로운 미래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거죠. 그렇게 본다라고 하면 총선에서 새로운 미래가 일정 정도는 성과를 낼 수 있는 가능성이 분명히 열린 것인데 그런데 아마도 이렇게 공천을 받지 못한 분들의 입장에서 반드시 새로운미래에 가서 그러면 선거를 뛸 것이냐의 문제는 얼마나 그 새로운 미래에 참여해서 선거에 대응할 것이냐. 아니면 무소속이라든가 다른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냐의 저울질을 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두 가지. 민주당이 예를 들면 공천 갈등이나 이런 것들을 기적적으로, 저는 그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는데 기적적으로 봉합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있을 것이고, 봉합한다기보다 수습을 뭔가 하는 것이냐 이게 첫 번째가 있을 것이고 그 수습이 어느 정도 된다고 하면 새로운 미래가 아니더라도 다른 방식으로 공천에 탈락한 의원들이 다른 방식을 모색할 수 있는 거거든요. 그 점을 하나 봐야 될 것 같고. 두 번째로 공천 갈등이 심각하더라도 새로운 미래에 대한 국민들의 판단 자체가 이거 별로 좋지 않은 것 같다라는 판단이 있을 수 있어요. 호남지역에서라든가 이런 쪽의 여론이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관건이라고 보거든요. 그렇게 될 경우에 굳이 새로운미래라는 이 당의 간판을 등에 업고 총선에 대응할 것이냐 이건 각각의 지역구 사정에 따라서 판단이 갈릴 수 있는 문제다라고 생각합니다.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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