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야는 의대 증원 갈등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정부가 말로 해야 할 일을 주먹을 내세워 해결하려 한다며 정치쇼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른바 '비명횡사' 공천을 덮으려는 음모론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 정부가 가만히 보면 검사를 내세워서 말로 해야 할 일을 주먹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시중에 이런 얘기 떠도는 거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 과격하게 2천 명 주장했다가 물러서는 척하면서 400~500명선으로 적절히 타협하면서 마치 이게 성과를 낸 것처럼 만들겠다, 소위 정치쇼를 하겠다 라는 의혹이 있습니다.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그러나, 실제 흘러가는 모양새를 보면 그렇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음모론자 눈엔 모든 것이 음모로 보이는지 정부가 국민 건강과 생명 앞에 두고 어떤 정치적 계산한다는 생각은 황당하기 그지없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의료 현장의 혼란으로 매일 가슴이 타 들어가는 심정이라 지지율을 돌아볼 여유가 없습니다. 민주당이 엉성하기 그지없는 음모론을 연일 주장하는 것은 친명횡재 비명횡사 공천으로부터 국민의 시선을 돌리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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