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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기현·김은혜·주호영 본선행...지역구 현역 3명 첫 탈락

2024.02.29 오전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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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4월 총선 후보자를 정하기 위해 24개 지역구에서 치른 당내 경선에서, 울산 남구을 김기현 전 대표가 박맹우 전 의원을, 경기 분당을에선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김민수 당 대변인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초선인 부산 연제 이주환, 부산 수영 전봉민, 대구 달서병 김용판 의원은 지역구 현역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경선에서 패배했고, 김희정 전 의원과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각각 승리했습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지난 26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부산진을 이헌승, 대구 수성갑 주호영, 대구 서구 김상훈 의원 등 중진 현역들은 대부분 공천권을 얻었습니다.

여당 우세 지역인 경북 역시 결선을 치르게 된 포항남울릉 김병욱 의원을 제외한 5개 지역구에서 현역 의원이 승리하며 '불패 신화'를 이어갔습니다.

당 공관위는 어제(28일) 1차 경선 결선 결과도 발표했는데, 서울 양천갑에서 정치 신인인 구자룡 비상대책위원이 현역 비례대표인 조수진 의원을 꺾고 본선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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