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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 14주 하락에 거래량 반등...분양 시장은 찬바람

2024.03.01 오전 02:10
"집값 바닥 다지면서 거래 늘었지만 회복세 아직"
"지난해 초 착공·분양 급감한 기저효과 반영돼"
"매수 심리 회복되지 않으며 미분양 적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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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이 14주 연속 하락해 바닥을 다지고 있는 가운데 거래량은 5개월 만에 반짝 반등했습니다.


주택 공급 선행 지표로 여겨지는 인허가와 착공, 준공 물량이 모두 늘었지만, 분양 시장은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국 아파트 가격이 14주 연속 하락 세입니다.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5% 하락했습니다.

수도권은 0.04% 하락해 낙폭을 유지했고, 서울은 0.03%에서 0.02%로 줄었습니다.

[박원갑 /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그동안 거래가 끊기면서 가격 파악이 어려웠는데요. 거래가 재개되면서 시세보다 낮은 급매 중심으로 이뤄지다 보니까 통계 시세는 오히려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택 거래량은 5개월 만에 깜짝 반등했습니다.

지난 1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4만 3천여 건으로 전월 대비 13.1% 늘었습니다.

집값이 바닥을 다지면서 수도권과 지방 모두 거래가 늘었지만, 본격적인 회복세에 진입했다고 보기에는 섣부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여경희 /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 : 경기 여건이 호전된 것도 아니고 스트레스 DSR 시행으로 대출 한도가 줄었기 때문에 주택 매수는 자금력을 갖췄거나 저리의 정책 대출 요건이 되는 수요로 제한될 여지가 커졌습니다.]

공급 선행지표라 할 수 있는 인허가와 착공, 준공 실적은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주택 인허가 수는 2만 5천여 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5% 늘었습니다.

착공은 47.2%, 분양은 무려 646.8% 급증했습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초 시장 침체 영향으로 착공과 분양 물량이 매우 적었던 기저 효과가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분양 시장은 여전히 침체해 있습니다.

1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6만 3천여 가구로 지난달보다 2% 늘었습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만 천여 가구를 넘어 4.7% 증가했습니다.

문제는 미분양 주택의 80% 이상이 지방에 몰려 있다는 점입니다.

집값이 바닥을 다지며 일부 매물이 소화되고 있지만, 전반적인 매수 심리가 회복되지 않으면서 지방 미분양 적체는 심각해지는 상황입니다.


YTN 윤해리입니다.

영상편집: 김희정
그래픽: 이원희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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