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홍해에서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은 화물선 루비마르호가 침몰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후티의 상선 공격으로 화물선이 침몰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루비마르호는 아랍에미리트 코르파칸을 출발해 불가리아 바르나로 향하던 중 지난달 18일 후티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승조원 24명은 모두 배에서 내려 대피했습니다.
벨리즈 선적인 벌크선 루비마르호는 공격받을 때 4만t이 넘는 비료를 싣고 있었습니다.
이 배를 운영하는 블루 플리트 그룹은 지부티 등의 항구로 예인을 하려 했지만 루비마르호는 홍해 방향으로 표류하고 있었습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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