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마취제, 산소통, 인공호흡기 등 생존에 필요한 물품의 반입까지 막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미국 CNN은 인도주의 단체와 각국 정부 관계자 20여 명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내 구호품 반입과 관련해 "자의적이고 모순적인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마취제와 마취 기계, 산소통, 출산용품 키트 등은 이스라엘이 가장 자주 반입을 거부한 물품으로 지목됐습니다.
지난 1월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국경 검문소를 찾은 국제아동권리단체 세이브더칠드런 미국 지부 측은 "인도주의적 지원을 방해하기 위한 장벽이 있는 수준"이라며 "처음 보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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