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오늘 초소형 정찰위성 등을 발사하기 위해 국방 전용 육상 발사장 확보를 추진하고 올해 방산 수출 200억 달러를 달성해 2027년에 세계 4대 방산 강국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방사청은 이런 내용이 담긴 올해 주요 정책 추진 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서면 보고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방사청 관계자는 기자 간담회에서 해상 발사장이 있지만, 발사 중량과 기후 등에서 많은 제약이 있어 지상 발사장 구축이 필요하다며 올해 검토를 검쳐 내년부터 착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군 전용 발사장에선 현재 군에서 개발 중인 무게 100㎏ 미만의 초소형 정찰위성 수십 기를 쏘아 올려 중형 군사정찰위성 5기와 함께 북한 내 주요 표적을 감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2027년 세계 4대 방산강국 진입 목표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방산시장 점유율은 현재 2%로 8∼9위 정도라며 5위 국가의 시장점유율이 6%이니 점유율을 그 이상 늘리면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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