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이 현지 시간 7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에 정식으로 합류했습니다.
스웨덴은 나토 조약 가입서 수탁국인 미국에 공식 가입문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모든 가입 절차를 마쳤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인 2022년 5월 나토 가입 신청서를 낸 지 1년 10개월 만에 32번째 회원국이 됐습니다.
이에 따라 스웨덴은 미국의 핵 공유를 근간으로 하는 나토 집단방위 체제 5조로 안전을 보장받게 됐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역사적인 날"이라며 "스웨덴은 유능한 군대와 일류 방위산업을 보유한 나라"라고 평가했습니다.
나토는 지난해 4월 핀란드에 이어 북유럽 군사 강국인 스웨덴까지 가입시키면서 전략적 요충지로 꼽히는 발트해에서 러시아를 사실상 완전히 포위하는 형세를 갖추게 됐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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