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일) 9시 반쯤 경북 구미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휴게소 인근 창원 방향에서 2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옆 차로를 달리던 2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뒤따르던 화물차가 사고 차량을 피하려 서행하던 다른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두 건 잇따라 발생하면서 사고 차량은 모두 여섯 대로 늘었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화물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사고 수습을 위해 1개 차선이 통제돼 3km 구간이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차로를 바꾸는 과정에서 최초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잇따른 사고와 관련해서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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