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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연소 억만장자는 브라질 19세 여성...재산 1조 4천억 원

2024.04.05 오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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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연소 억만장자는 브라질 19세 여성...재산 1조 4천억 원
브라질 방송사 Jovem Pan 뉴스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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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19세 여성이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지가 발표한 2024년 억만장자 순위에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로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지가 지난 2일(현지 시간) 발표한 2024년 억만장자 명단에는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에 있는 세계 최대 전기장비 제조업체 WEG의 상속녀 리비아 보이트가 들었다.

2004년생인 11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이 회사 지분을 갖고 있다. 태어난 날부터 하루 평균 76만 헤알(약 2억 원)을 번 꼴이라고 CNN브라질은 설명했다.

리비아 보이트의 언니인 도라 보이트(26)도 포브스의 억만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자매는 지난 2016년 세상을 떠난 WEG의 공동 창업자 베르네 히카르두 보이트의 손녀로, 회사 경영에는 참여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961년에 설립된 WEG는 네 개 대륙에 진출하고 135개국 이상에 수출하고 있다. 회사 재무제표에 따르면 2023년 순 영업 이익은 325억 헤알(약 8조 7,000억 원)에 달한다.

한편, 지난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는 이탈리아의 안경 브랜드 룩소티카를 설립한 레오나르도 델 베치오 집안의 막내인 클레멘테 델 베치오(19)가 차지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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