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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사설 서버 운영' 30대 실형...2억8천여만 원 추징

2024.04.05 오후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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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불법 사설 서버를 운영한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방법원은 게임산업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1살 A 씨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2억8천여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가 같은 범행으로 유죄를 선고받고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경기도 화성시 자택에서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사설 서버를 구축한 뒤, 이용자들에게 이용료로 2억8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A 씨와 함께 사설 서버를 운영한 35살 B 씨에 대해서는 동종 범행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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