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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년 만의 개기일식에 들썩..."경제효과 8조 원"

2024.04.07 오후 02:55
美 7년 만의 개기일식…대각선으로 관통
태양 완전히 가리는 ’개기식’ 4분 넘게 지속
관측 가능 지역, 관광객 몰려 ’일식 특수’
한반도 개기일식은 2035년…강원 고성서 관측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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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시각으로 모레(9일) 새벽, 미국에서는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을 볼 수 있습니다.

일식이 일어나는 지역에는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데, 이로 인한 경제 효과가 8조 원에 이른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개기일식을 앞둔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

도심 공원에서는 태양 관측 안경을 무료로 나눠주고, 곳곳에 홍보 부스도 차려져 축제 분위기입니다.

일식 때문에 일부러 온 관광객은 당일 흐리다는 일기예보 때문에 잔뜩 긴장했습니다.

[레베카 아만 / 일식 관광객 : 텍사스는 처음인데, 이왕이면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주말을 보내려고요. 날씨 때문에 좀 걱정이 되긴 하네요.]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을 미국에서 볼 수 있는 건 7년 만입니다.

멕시코와 미국 남동부 텍사스 주부터 북동부 메인 주, 캐나다까지 이어지는 지역에서 관측 가능합니다.

달의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는 지역은 최대 4분 넘게 한낮에 깜깜한 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일식 관측이 가능한 곳에는 이름없는 소도시까지 관광객이 몰려들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나지르 무사 / 식당 주인 : 일식을 보러 우리 마을에만도 10만 명 넘게 올 것 같습니다.]

미국의 경제 분석회사 페리먼그룹은 개기일식에 따른 경제 효과가 60억 달러, 우리 돈 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번 일식은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고, 북미항공우주국, 나사 등이 유튜브로 생중계합니다.

한반도에서 관측 가능한 개기일식은 오는 2035년 9월인데, 북한 평양과 강원도 고성 북부 일부 지역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영상편집 : 문지환
디자인 : 기내경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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