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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총선 전날 재판 출석..."신상필벌해야" 작심 발언 [Y녹취록]

Y녹취록 2024.04.09 오후 12:56
이재명, 총선 전날 '대장동' 재판 출석
법원 출석하며 '검찰 독재정권 비판'
이재명 "손발 묶인 野 대표, 국민이 대신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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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윤희석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대장동 재판이 있었습니다. 경남지역 유세를 가지 않을까 이런 얘기도 있었는데 재판에 출석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어떤 얘기를 했는지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주인이 대리인에게 신상필벌을 엄히 해야 주권이 제대로 작동합니다. 그것이 민주공화국 시민의 권리이자 책무입니다. 지난 2년간 행정권력만으로도 나라를 이렇게 망친 정권입니다. 만일 국회 과반이 그들의 손에 넘어가 그들이 입법권까지 장악한다면 법과 제도, 시스템까지 마구 뜯어고쳐서 이 나라는 회복 불가능한 나락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우리 국민의 삶과 나라의 미래를 위해 잘못된 길을 가는 이 정권에 대해서 이제 주권자들이 나서 멈춰 세워야 합니다. 다시 가든, 제대로 된 길을 가게 만들어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 이번 총선에서 절대로, 절대로 주권을 포기하지 마시고 꼭 투표하십시오. 국민을 거역하는 권력은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국민 여러분의 손으로 증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마지막 날 멘트에서도 정권심판을 역시 강조했는데요. 김진욱 대변인께 질문을 드릴게요. 경남 쪽으로 유세를 가지 않을까, 재판 참석보다는. 이런 얘기도 있었는데 결국은 오늘 굉장히 중요하고 아까운 시간이기는 할 텐데요. 재판 참석 쪽으로 결정을 한 거거든요. 어떤 배경이라고 보세요?

◆김진욱> 지난번에도 계속 재판 불참에 대한 공격을 많이 받았는데 이번에도 사실은 이 짧은 선거 기간 동안 세 번의 법원 출석은 굉장히 무리한 출석 일수가 아니겠느냐라는 생각들을 많이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결정적으로 마지막 재판정에 출석하면서 작심 기자회견을 할 수 있는 장을 열어준 것, 이것은 윤석열 정부의 검찰이 판을 깔아준 거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저 자리에서 아마 오늘 윤석열 대통령 정권심판론을 다시 한 번 정확하게 이유를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것에 대한 반격이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의 경우 지금 총선 넘어 대권까지 마음속으로는 바라보고 있을 텐데요. 이번에 총선에서 예를 들어 과반, 그러니까 민주당이 목표를 달성한다면 대권가도에도 청신호가 켜지는 겁니까? 어떻게 봐야 합니까?

◆윤희석> 그런데 일반적인 당대표라면 그럴 가능성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데 이재명 대표는 고유한 특성이 하나 있지 않습니까? 본인이 사법적으로 정말 자유로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느냐, 3년 동안에. 그거 앞에 굉장히 본인의 정치행보도 많은 영향을 받으리라고 봅니다. 지금 재판을 통해서 기자회견의 장을 저희가 열어줬다, 검찰이 열어줬다는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재판은 검찰이 하는 게 아니에요. 법원이 하는 겁니다. 판사도 분명히 얘기했어요. 이 재판 일정은 내가 정한다. 재판장이 그렇게까지 얘기했으니까 거기에 맞춰서 재판 나가신 겁니다.


이게 계속 반복될 거예요. 제1야당이 제1당이 계속 된다고 하더라도 이재명 대표 개인을 가지고 당이 그 개인을 위해서 움직이지 않는 한 이재명 대표가 갖고 있는 사법리스크는 본인이 앞으로 대선가도를 달리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이 될 것이고 아마도 그 결과에 따라서 민주당은 분열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한 내홍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저는 봅니다.


대담 발췌: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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