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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느, 일본에서 사면 싸게 산다"는 옛말...현지 가격 최대 9% 인상

2024.04.09 오후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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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느, 일본에서 사면 싸게 산다"는 옛말...현지 가격 최대 9% 인상
좌 : 셀린느 로고 / 우 : 셀린느 미디엄 아바 트리옹프 백 (사진출처 = 셀린느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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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으로 쇼핑을 떠나는 국내 여행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프랑스 명품 브랜드 셀린느(CELINE)가 일본 현지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8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일본 셀린느는 전 제품에 걸쳐 5~9% 수준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대표 인기 상품인 '미디엄 아바 트리옹프 백'은 32만 4,500엔(한화 약 289만 원)에서 35만 2,000엔(한화 약 314만 원)으로 약 8.4% 올랐고, '클래식 트리옹프 백'과 퀴르 '트리옹프 스몰 보스턴 블랙 백' 역시 각각 9.3%, 5.1% 인상됐다.

당초 셀린느는 일본 가격이 한국보다 저렴한 데다, 백화점 게스트 할인과 면세까지 더할 경우 한국보다 많게는 수십만 원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국내 여행객들의 '일본 쇼핑 리스트'에 올랐다. 여기에 최근 엔저 현상까지 겹치면서 한국인 여행객들의 '오픈런'을 부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가격 인상으로 관세를 포함할 경우 일본에서 셀린느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더 손해인 경우가 많아졌고, 일본으로 '셀린느 쇼핑 투어'를 떠나는 소비자들의 수도 감소하고 있다.

다만 셀린느 측은 한국에서 가격 인상은 아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셀린느코리아 측은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보통 국가별 가격은 본사에서 설정하는데 일본과 한국은 별도 법인으로 가격 정책도 별개다"라며 "공지가 내려오기 전까진 가격 인상 여부를 알 수 없으며, 현재까지 한국 가격 인상에 대해 공지된 내용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팀 육지혜 기자

YTN digital 육지혜 (yjh78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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