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탄현지하차도와 일산지하차도에 침수 차단 시스템을 설치합니다.
시는 이달 공사를 시작해 오는 6월 안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침수 차단 시스템은 수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작동하게 됩니다.
수위계 감지기가 고인 물의 한계 높이를 인식하면 차량 차단기가 스스로 움직이고 주변 전광판에는 진입 금지 안내문이 뜹니다.
시 상황실은 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위험 요인을 파악해서 상황별 신속 대응을 하게 됩니다.
고양시는 한강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강매·행신·서오릉 등 나머지 23개 지하차도에도 침수 차단기를 차례로 설치할 방침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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