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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윤' 입지 굳히나?...총선 직후 안철수가 한 말 [Y녹취록]

Y녹취록 2024.04.12 오후 01:33
안철수 "당 대표 경선 참여 안 해"
안철수, 내각총사퇴 필요성에 "그렇다"
안철수 "채상병 특검에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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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조청래 전 여의도 연구원 부원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러면 한동훈 다음은 누가 될 것인가, 이 부분이 관심인데 요즘에 이분의 발언이 좀 세졌습니다. 안철수 의원 얘기 들어보시죠.

[안철수 / 국민의힘 경기 성남분당갑 당선인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지금 의원님께서는 만약에 전당대회가 열리면 당대표 경선에 임하실 생각이시죠?) 아닙니다. 지금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전혀 생각 안 하고 계십니까?) 저는 지금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민주당 주도로 조만간 채 상병 특검법 표결 처리에 나설 것 같은데요. 국민의힘이 이거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보여야 된다고 생각을 하세요?) 저는 저 개인적으로는 찬성입니다. (찬성하십니까?) 예. (그럼 찬성표 던지실 계획이세요?) 저는 그렇습니다.]

◇앵커> 안철수 의원. 채 상병 특검법. 저는 개인적으로 찬성이다. 그리고 총선 끝나자마자 의대 증원 문제와 관련해서 쓴소리를 했고요. 어떻게 보면 대통령실에 쓴소리를 하는 반윤 의원으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하겠다, 이런 의도일까요?

◆조청래> 그렇겠죠. 그런데 전당대회 구도가 아직 안 만들어졌기 때문에 본인이 나가니 마니 이 얘기는 지금 할 시점이 아닌 건 분명한데, 지금 국민의힘 내부의 지형이 바뀐 건 맞아요. 그러니까 이를테면 국민들께서 강하게 요구하는 법안이나 이슈는 국민의힘 의원들 중에 상당수가 비켜갈 수 없는 그런 선택의 직면에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대통령실과 당의 관계도, 풀어나가는 방식도, 이슈를 드라이브하는 방식도 바뀔 거라고 봐요. 제가 이번에 국회의원이 되신 108분 중에 제가 볼 때는 한 20명 이상이 독자적인 이슈 드라이브를 할 수가 있다고 봐요.

그래서 앞으로는 대통령실이든 국민의힘든 어떤 이슈에 대해서 반응을 할 때 이것이 당내 갈등이나 분열을 부추길 수 있다고, 그런 소지가 있다면 강하게 밀어붙이지 못하는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보고요. 그 흐름을 지금 안철수 의원이 선제적으로 선점하면서 타고 있다고 봅니다.

◇앵커> 정치하시는 분들 이야기는 잘 믿기가 힘들어서. 전당대회 생각 없다고 하는데 그거 믿으면 안 되는 거죠?

◆차재원> 그렇죠. 그런데 사실 안철수 의원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지금 국민의힘 전당대회도 지난번 전당대회 때 룰을 바꿨잖아요. 당심 100%로 바꾸면서 민심을 반영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본인 입장에서는 그런 식의 지금 현재 당심 100% 상황에서 내가 뛰어서 과연 가능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아마 할 것 같고요.


그것보다는 더 나아가서 본인이 차기 대권에 대한 꿈을 갖고 있다고 한다면 사실 국민의힘의 당 대표가 되는 것보다는 중도의 가치를 계속적으로 표방하면서 중도 지대에서 자신의 고지를 선점하는 것이 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을 할 수가 있어요. 그렇다고 한다면 당내에서 당권을 맡아서 여러 가지 개혁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보다는 차라리 중간지대에서, 소속은 국민의힘에 몸을 두고 있지만 사실 여러 가지 행동이나 말은 상당히 중도적 가치를 이야기함으로써 그래서 자신의 파이를 키우려는 그런 전략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대담 발췌: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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