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로 지명된 오동운 변호사가 '채 상병 사건'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이 관련 특검법을 발의한 것에 대해선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면서도, 공수처가 독립된 수사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오동운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 : (채 상병 수사외압 사건처럼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 다루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진행하실 예정인지) 그 부분에 대해선 아직 보고받지는 못했습니다. 어쨌든 법과 원칙에 따라서 성실하게 수사에 임할 예정입니다. (채 상병 특검법) 대해선 아직 생각을 안 해봤습니다. 저는 공수처의 장으로서 임명되는지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고 정치권에서 하는 일에 대해선 배경과 또 어떻게 될지에 대해선 깊이 생각해보진 못했습니다. 국민이 좀 (공수처에) 피로감을 느끼고 효능감을 못 느끼고 있는 거 같은데 그런 부분 관련해서 수장이 된다면 조직에 기운을 불어넣고 독립된 수사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열심히 조직을 가꿀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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