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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도 다단계?/"십상시의 말은 달콤"/ 선관위의 '세자'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4.05.01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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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이 뉴스부터 알아봅니다.


요즘 물가 올라도 너무 올랐죠.

안 오른 게 없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은 시작됐고 돈 나갈 일은 많은데 걱정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걱정이 큰 건 상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오정선 / 서울 대학동 : 사과가 너무 비싸고요. 아기가 잘 먹는 것 중에 하나가 사과거든요. 그런데 너무 비싸서 손이 안 가요.]

[박현주 / 서울 영등포동 : 일단 과일 쪽이랑 야채 쪽 코너는 거의 안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약간 필요한 거 딱 옛날에는 좀 필요한 거 웬만하면 샀는데.]

[노현수 / 서울 당산동 : 방금 먹고 온 자장면이라든가, 이런 것도 다 가격이 조금 오른 거 같긴 하더라고요. (외식이) 예전보다는 많이 줄어든 거 같긴 하죠. 그냥 집에서 해먹거나….]

[박점옥 / 음식점 사장 : 요새 젊으신 분들이 많이 외식을 줄인 거 같아요. 오늘도 일요일인데 너무 한가하잖아요. 오래가면 굉장히 힘들겠죠.]

요즘 과일 먹어본 지 오래됐다는 분들 많고요.

외식도 쉽게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냉면 한 그릇 가격은 만천 원을 넘었습니다.

김밥과 비빔밥, 자장면 등 서민들의 대표 외식 메뉴들도 줄줄이 인상됐습니다.

원재료 자체도 올랐죠.

배추와 양배추, 양파 등 야채 가격도 많이 올랐습니다.

그래서 나온 얘기가 있습니다.

농산물도 다단계? 입니다.

무슨 뜻이냐, 바로 농산물 유통과정 얘기입니다.

물론, 생산 비용도 올랐겠지만, 유통과정에서 불필요한 거품 비용이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건데요. 정부는 무슨 대책을 내놓았을까요. 잠시 뒤 만나보겠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은 이 발언 이야기입니다.

십상시의 말은 달콤하다, 의대 증원을 추진하는 정부를 향해 임현택 신임 의사협회장이 꺼낸 발언입니다.

어렵게 성사된 영수회담에서 유일하게 공감대를 이룬 사안이 바로 의대 증원 필요성이었는데요.

여전히 의사들의 생각은 달라 보였습니다.

여야정 모두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는데요.

[임현택 / 대한의사협회장 (어제, JTBC News 유튜브) : 영수회담에서 공감했다라고 해서 그 정책이 추진돼야 된다는 건 전혀 맞지 않는 얘기고요. 두 분이 민주당의 경우에는 김윤,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안상훈 같은 사람들 얘기를 주로 들어서 그런 잘못된 판단을 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원래 십상시들 말은 달콤하기 이를 데가 없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현장 상황을 잘 모르니까 피습을 당한 뒤에 오히려 부산대병원이 아시아 최고 외상센터인데 거기서 수술받지 않고 헬기까지 동원해서 서울대병원으로 가지 않았습니까? 지금 우리나라가 오늘날 이만큼 선진국이 된 건 정치인들 본인들이 전문 분야에 직접 감놔라 배놔라를 한 게 아니라 그 분야 전문가들을 충분히 믿고 존중하는 정책을 펴서 선진국이 된 거죠. 이번 의료 농단 사태는 의료 전문가들이 아니라 주변 십상시들이 바로 해서 그렇게 된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양당의 십상시들의 경도된 잘못된 의견이 국민들의 뜻이다라는 데는 전혀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강경 발언을 내놓은 임현택 신임 대한의사협회장이 오늘 본격 취임합니다.

의정 갈등 좀처럼 완화될 것 같지 않은 분위기인데요.

의대 증원은 마이웨이입니다.

어제까지 의대들이 제출한 증원 규모는 1,500명 수준이었습니다.

국립대는 애초 계획의 절반 수준으로 줄였지만 사립대는 거의 계획대로 제출했습니다.

이어지는 뉴스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앵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한때 '세자'로 불리던 사람이 있습니다.

직원들 사이에서 '세자'라고 하면 다들 알아들었다고 하는데요.

누구일까요?

당시 선관위 사무총장의 아들이었습니다.

인천 선관위에 채용하기 위해 면접관을 모두 친분이 있는 내부인으로 채웠는데요.

서류 전형부터 특혜를 받았고, 전보 제한 규정도 적용받지 않았습니다.

바로 선관위 '아빠찬스' 가족 특혜채용이 드러난 건데요.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에 선관위원장, 이렇게 대책을 내놓았었죠.

[노태악 / 중앙선거관리위원장(지난해 5월) : 감사결과 다 밝히지 못한 의혹 해소를 위해 수사 의뢰하겠습니다. 외부 기관과 합동으로 전·현직 직원의 친족 관계 전반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선관위의 전수조사에 이어 감사원도 지난해 감사를 실시했는데요.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잠시 뒤 전해드립니다.

[앵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공통점 뭘까요?

바로 민정수석 출신이라는 겁니다.

박정희 정부 시절부터 도입된 민정수석은 윤석열 정부 들어 폐지가 됐죠.

[윤석열 /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 (2022년 12월 28일) : 소위 사정기능을 할 수 있는 기관들을 민정수석을 통해 장악을 해서 자신의 정치적인 반대 세력을 좀 합법을 위장해서 통제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기 때문에….]

그런데, 다시 부활할 것 같다고 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잠시 뒤 만나보시죠.

[앵커]
이 음료 기억하십니까?

메가 ADHD.

지난해 5월 서울 대치동 일대에서 집중력이 좋아진다는 약이라며 건네진 음료였습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죠. 마약 성분이 들어있었던 겁니다.

[최은지 / 서울 논현동(사건 발생 당시) : (아이한테) 낯선 사람이 말 걸거나 뭘 주더라도 피하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홍보용이라고 하면서 주고 그러면 아이들이 쉽게 속을 수도 있겠다….]

[반효진 / 서울 삼성동(사건 발생 당시) : 이 건물에도 저희 아이 둘이 다니고 있거든요. 친구랑 같이 걸어가다가 충분히 권하는 음료를 마실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아찔했고요.]

음료를 마신 학생들은 구토 증상을 보였습니다.

심지어 음료를 마셨던 학생들의 부모에겐 이상한 전화가 걸려왔는데요.

자녀가 마약을 복용했으니, 이 사실을 알리겠다는 협박 전화였습니다.

그렇게 경찰의 수사가 시작됐고 보이스피싱 조직과 연계된 마약 사건으로 드러났습니다.


주범에 대한 항소심이 어제 진행됐는데요.

선고 결과도 잠시 뒤 확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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