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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사, 비계 삼겹살 논란 이어지자..."식문화 차이 감안해야"

2024.05.03 오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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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사, 비계 삼겹살 논란 이어지자..."식문화 차이 감안해야"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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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계 삼겹살' 논란이 커지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식문화 자체에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점도 감안돼야 한다"고 발언했다.


2일 오 지사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음식점에 대한 지도·감독 권한이 있는 위생·축산 부서에서 지도 감독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런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등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했다.

다만 "민간 차원에서 운영되는 식당에 대해 과도하게 접근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면서 식문화 차이를 언급했다.

오 지사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그럼 제주도민들은 저 정도 비계는 당연하다는 듯 먹나" "식문화 차이라니 황당하다" "말도 안 되는 소리" 등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앞서 지난달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제주도의 한 유명 식당을 찾아 15만 원짜리 삼겹살을 주문했다가 98% 이상이 비계인 고기를 받았다는 폭로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글 작성자 A씨는 고기를 받고 직원에 항의했으나 직원은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았고, 리뷰에도 자신처럼 당한 사람이 몇 명 보였다며 분개했다. 논란이 커지자 음식점 사장은 해당 커뮤니티에 직접 글을 써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 외에도 지난 4월 제주도를 방문했다는 또 다른 관광객 역시 고깃집에서 '비계 테러'를 당했다며 사진을 공개해 공분을 사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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