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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건희 명품 수수' 원본 영상 요청...20일 고발인 조사

2024.05.07 오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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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관련 정황이 담긴 영상의 원본 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7일),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네며 몰래 촬영한 최재영 목사와 영상 편집본을 공개한 인터넷 매체 '서울의 소리' 측에 원본 제출을 요청했습니다.

또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백 대표는 원본 영상의 분량이 35분 정도에 이른다며, 고발인 조사를 받는 당일, 검찰 출석에 앞서 별도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최 목사는 지난 2022년 9월, 김 여사에게 3백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건네며 몰래 촬영했고, '서울의 소리' 측은 지난해 11월 관련 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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