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검역 절차 마쳐"...중국 판다센터, 최신 영상 추가 공개

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가 푸바오의 최신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어제 저녁 판다보호연구센터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쓰촨성 워룽선수핑 기지에서 푸바오가 당근과 죽순을 먹는 모습 등 2분 41초짜리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동안 센터 측은 일주일 간격으로 푸바오 영상을 공개해왔는데 지난 8일 영상이 올라오지 않아 팬들의 불만이 쏟아졌습니다.

센터는 푸바오의 상태는 총체적으로 안정적인 편이라면서 현재 고향의 환경, 음식, 사육사에게 기본 적응을 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푸바오가 외향적이고 명랑하며 낙천적이고 대범해 적응력이 비교적 좋은 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푸바오가 한 달간의 검역 절차를 마쳤지만 아직 추가 적응이 필요하다며 일반 공개 시점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일본에서 태어나 푸바오보다 먼저 중국으로 돌아간 판다 샹샹은 약 8개월 간의 적응 기간을 거쳐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