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1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된 '채 상병 특검법' 재의요구안을 조금 전 재가했습니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법안으로는 10번째 거부권 행사로, '채 상병 특검법'은 다시 국회로 돌아가 재의결 절차를 밟게 됩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젊은 해병이 순직한 것은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라면서도, 지금 경찰과 공수처에서 진행 중인 수사를 일단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채 상병 사망 사건'에 대한 수사 외압 의혹을 규명하자는 내용의 이번 특검법은 민주당 주도로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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