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해자의 구체적인 보복 계획을 직접 들은 피해자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굉장히 공포스러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진주 /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 저는 이렇게 구체적인 계획을 했을지 몰랐는데요. 수시로 재소자들한테 피해자를 죽일 거라면서 이런 보복과 관련된 계획에 대해서 부탁을 하는 그런 이야기들을 자주 했다고 합니다. 아니면 엄마가 죽으면 장례식장에서 빠져 나갈 거다, 이런 발언까지 했다고 할 정도로 경악스러운 계획들을 많이 들었고. 가해자는 피해자가 이사해도 심부름센터에 의뢰해서 제 이사한 집 주소를 알아내고 곧 죽여도 죽일 거다, 이런 발언을 한 걸 보고 진짜 죽겠다. 아니면 20년 뒤의 일이 아니라 오늘의 일일 수도 있겠다. 되게 공포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재판장님이 내려주시는 형량이 재판장님 목숨이라고 생각하시면 내려주시면 될 것 같아요.]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